흡연은 청소년의 불안한 심리와 비행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으로까지 문제가 파급될 수 있습니다. 또한지적·정서적 성장기인 청소년기에 흡연으로 인한 저산소증으로 두뇌활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정상적인 사고 능력과 학습 의욕을 감퇴시키고, 각종 암과 성인병의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높아집니다.

흡연은 임신에 가장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 임신 때 하루에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는 임신부의 태아가 유아 사망률이 50%이상을 넘어서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임신부가 흡연을 하게되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니코틴, 일산화탄소, 시안화수소, 레진과 같은 발암물질들이 전달되어 유산과 조기 양막 파열, 영아 사망과 같은 끔찍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