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를 찾고 말겠어』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 그 어떤 작가보다 가슴에 콕 와닿게 집필하는 아동작가 고정욱이 집필한 작품으로, 휠체어로 유럽 5개국 횡단, 한일 국토 종단에 성공한 박대운씨의 어린 시절을 담아냈다. 가슴을 뭉클하게 움직이는 그림 또한 이야기를 한층 빛나게 도와준다. 대운이는 야구선수를 꿈꾸는 활달하고 명랑한 소년이다. 그러던 어느 날, 대운이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다리를 잃게 된다. 하지만 대운이는 장애인이지만 미국 최고의 대통령인 루즈벨트 대통령의 사진을 보고, 용기를 얻게 된다. 그런 대운이가 좋아하는 야구를 보러 갔다가 휠체어를 잃어버리고 마는데….
저자소개
글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입니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선생님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장애인연맹(DPI) 이사와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부회장으로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최근에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괜찮아》가 그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이 밖에도 장애와 관련 있는 인물들을 소재로 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 《그래 이제 웃는 거야》 《붕어빵의 꿈》 《박치기왕과 울기대장》 《누워 있는 피카소》 《탄광마을 민국이》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도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림 정선환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미술교육학과와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3회과 단체전등 화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희대학교 현대미술연구원이며, 경희대, 한양여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비는 어디서 왔을까?》《심술쟁이 우리 할머니》 《달려라, 달리》 《그림이 있는 정원》 《게임의 비밀》 《좋아한다 싫어한다》 《또 한번의 전학》 《외로운 지미》 《울면 안돼!》 《박치기왕과 울기대장》《형 모래모치한테 인사해》 《초승달가족》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잃어버린 휠체어 2. 끔찍한 사고 3. 자전거포에서 만든 휠체어 4. 엄마의 교통사고 5. 앵벌이와 대통령 6. 휠체어를 찾아라 7. 야구부에 들어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