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위의 수학자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스포츠 이야기수학자 강석진의 스포츠 에세이집 [수학자 위의 축구공]. 맛깔 나는 글솜씨로 아름답고 매혹적인 스포츠 세계를 펼쳐 보인 저작 [축구공 위의 수학자]에 이어 흥미진진한 스포츠 이야기를 엮어낸 책이다. 저자는 스포츠를 스포츠로서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자 했다. 스포츠가 주는 순수하고 뜨거운 감동을 있는 그대로,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해준다.
1부에는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했던 진정한 승부사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부에는 축구와 함께 울고 웃었던 지난 십 년간의 역사를 고스란히 기록하였다. 3부에는 저자의 영웅인 `농구 대통령 허재`에 대한 이야기를 광팬의 입장에서 풀어내었다. 4부에는 스포츠와 관련된 각계에 대한 쓴소리와 바람을 담았다. 5부에는 프로 수학자인 저자의 `축구인`으로서의 인생을 정리하였다.
목차
서문
1부 아름다운 승부사들
아! 이상훈../ 챔피언님, 부디 건강하십시오/ 링 위에서 산화한 김득구의 투혼/ 킨샤사의 기적/ 레온 스핑크스/ 마르코 타르델리의 불타오르는 눈빛/ 다이빙, 멋있잖아요?/ 고마운 사람, 소중한 사람/ 홍기표의 역주, 그 아름다운 마라톤 정신/ 강초현의 해맑은 눈물, 해맑은 미소/ `세계 2등`의 아름다운 뒷모습/ 동메달의 아름다움/ 멍이 든 왼쪽 무릎/ 축구 못지않게 사랑해주세요/ 월드 스타의 아름다운 양심선언
2부 축구공 위의 대한민국
치앙마이의 경고/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2003년의 한국 축구/ 한국 축구, 위기의 본질은 무엇인가?/ 히딩크와 함께한 1년/ 평화의 기도/ 대~한민국!!/ 이게 꿈은 아니겠지?/ 월드컵을 마무리하는 마음/ 꿈★은 이루어진다/ 감사합니다/ K-리그의 르네상스/ 공동경비구역/ 스포츠와 인생-2002년 월드컵 대표팀 이야기/ 월드컵을 인간의 빛깔로 물들인 스타들
3부 농구 대통령 허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박제가 되어버린 `농구 천재`,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인가?/ 허재 인터뷰- 그게 다 눈물이었다/ 정상에서 내려오기/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한번 날아간 새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농구 천재`가 `전설`이 되던 날
4부 그대들에게 바란다
스포츠와 선거/ 그늘에도 아름다움은 있잖아요/ 박종환과 차범근/ 내가 스포츠신문을 끊은 이유/ 심판은 홈팀에게 유리한 판정을 하라(?)/ 저럴 땐 의사가 총알같이 튀어올라왔으면/ 서울운동장이 없어진다/ 그 잘난 정규방송 때문에!!/ 테니스, 학원 라이벌전/ 나는 그래도 태극 마크가 좋다/ 거꾸로 나타나는 월드컵 효과?/ 채점결과 발표/ FA컵 유감/ 젊은 넋을 위하여/ `육상의 봄`은 올 것인가/ 뿌린 만큼 거두려는 마음/ 교환법칙
5부 수학자 위의 축구공
예일- 하버드 축구경기/ 축구와 나/ 순대가....어느 대학입니까?/ 사랑의 아픔/ 3-4위전의 의미/ 뜨거운 여름날의 추억/ 그네- 마르크 비비앵 푀를 추모하며/ 요괴 축구인간- 빨리 축구인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