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김대중 평전. 2: 역사는 진보한다
저자 : 김삼웅
출판사 : 시대의창
정가 : 18,000 원
판매가 : 16,200 원
출간일 : 2010/08/18
ISBN : 9788959401888

책 소개
아직 어둠 가득한 이 시대 그대, 별과 달로 속히 돌아오소서.



정치평론가 김상웅이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을 기리는 『김대중 평전』 제2권 . 제1대 대통령 이승만 정권부터 제17대 대통령 이명박 정권까지 50여 년에 걸쳐 등장하면서 남한과 북한, 일본과 미국, 그리고 유럽을 활동과 연구 영역으로 삼아 `민주주의와 민족화해의 선구자`로 살다간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을 기리는 평전이다. 저자가 40여 년간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1924년 1월 태어나 2009년 8월 서거할 때까지 혁명가적 삶을 산 민주적 실천가로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의 생애를 비춘다. 죽음의 끝에서 삶의 정점까지 박차올라 거대한 시ㆍ공간을 압도하면서 세계를 상대로 인권ㆍ평화ㆍ통일운동을 펼친 정치인으로서의 김대중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제2권에서는 미국에서 돌아온 이후부터 서거까지를 따라간다. 30여 년간 김대중을 때로는 멀리서, 때로는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저자의 경험이 객관성과 주관성의 프리즘으로 그의 생애를 생생하게 조명하고 있다. 통일이론가로서의 김대중도 만나게 해준다. 통일에 대한 김대중의 사상이 `햇볕정책`으로 발현되기까지를 따라가고 있다. 아울러 김대중에게 덧씌워진 좌파주의자라는 오해를 바로잡는다. 김대중이 1950년대에 , , 등에 쓴 글을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그는 젊은 시절부터 반공주의자였음을 증명한다. 나아가 퇴행하는 민주주의뿐 아니라, 서민경제와 남북관계를 바로잡을 김대중 특유의 가치관을 이 땅에 뿌리내리고 있다.

목차
5부 격랑 속의 의회주의자

20장 폭풍을 몰고 온 귀국

21장 다시 출발선에서

22장 후보 단일화 실패

23장 16년 만에 국회로



6부 끝내 민족을 놓지 않은 사람

24장 여소야대 무너뜨린 3당합당

25장 세 번째 패배

26장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27장 김대중의 통일론

28장 마침내 당선



7부 마침내 피어오른 인동초

29장 빈 곳간만 맡은 대통령

30장 분단 반세기 첫 남북정상회담

31장 노벨평화상 수상

32장 후반기 성과와 좌절

33장 퇴임 뒤에도 왕성한 활동

34장 그대, 별과 달로 속히 돌아오소서



부록 ­ 연보, 수상 내역, 학위, 저서

출판사 서평
40년간 수집한 자료에 인터뷰로 살을 붙인 비평적 전기



정녕 70년대 한국 국민은

한국에서 가장 정밀한 그를 모르고 살 수 없었다

― 고은 중에서



서거 직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려했다. “민주주의가 되돌아가고 경제가 양극화로 되돌아가고 남북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으니 이것이 꿈같다.” 그러나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