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저자 : 장 폴 주아리
출판사 : 함께읽는책
정가 : 15,000 원
판매가 : 13,500 원
출간일 : 2012/03/19
ISBN : 9788990369949

책 소개
정치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필가로 활동 중인 장 폴 주아리의 정치 교양서『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이 책은 저자가 2007년 프랑스에서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출간한 책으로, 인간의 정치가 안고 있는 보편적인 고민거리들을 논의한 책이다. 고대 그리스부터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정치적·사회적·문화적 현상을 편협한 이념이나 사회적 통념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은 스펙트럼 속에서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고대 그리스부터 예견되었던 정치인의 타락에 대한 국민의 감시와 채찍질, 투표권의 행사를 통해 국민이 아직 존재함을 정치인에게 경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정치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정치인 이념이 아닌 국민이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진정한 ‘국민집권플랜’의 시작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에 달려 있음을 알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저자는 자유, 평등, 공동체, 권력, 법과 같은, 이른바 ‘정치철학의 영원한 문제들’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쉽게 풀어썼다. 정치철학의 근본 문제들이 어떻게 고민되어 왔는지 살펴보고, ‘정치적 인간’의 이상적 모습으로 ‘적극적 시민’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시민이 정치 공동체의 주권자가 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고민해야 할 ‘정치적 문제들’이 어떤 의미 구조를 갖는지 세세하게 짚어냈다.

목차
1장 정치의 어려움과 정치의 위엄은 같다?

2장 자유라는 이름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자, 그대 이름은 권력층

3장 정치의 유일한 목적은 끊임없는 자유와 행복의 추구뿐

4장 정치만큼 왜곡된 단어, 경제. “돈이 일을 하는 것이 경제는 아니다”

5장 사회적 불평등은 인간의 산물이며 인공적인 것이다

6장 정해진 미래에 적응하고 꿈꾸던 미래는 포기하라

7장 불공정한 사회, 불공정한 법을 만들다

8장 중력의 법칙을 깨고 아래에서 위를 향해 오르는 방법

9장 모든 군주들은 국민의 나태함을 이용한다

10장 투표로 당선된 자에게 절대 권력까지 주었나

11장 사회계약 vs 사기 계약, 지도하다 vs 지배하다

12장 정치의 유일한 진리는 시민이다

13장 평화는 기독교와 함께일 때 가능하다? 교황은 거짓말쟁이

14장 여성적인 것, 예술, 감성, 그리고 시민성

출판사 서평
분노하라, 투표하라


시민의 주권을 자신들에게로 옮겨오기 위한 정치인들의 고도의 술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람들은 스스로 뽑은 정치인과 대통령이 자신들을 대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정치인들의 음모였다. 이 음모는 고대에도 있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 음모를 파헤치려는 철학자들의 노력 또한 계속되고 있다. 이 철학자들의 노력이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그들은 당신에게 아침 신문을 읽어 주지도, 공약을 지키지 않는 정치가들을 기억하는 데 도움을 주지도 않는다. 그들은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