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
저자 : 박경화
출판사 : 양철북
정가 : 10,000 원
판매가 : 9,000 원
출간일 : 2010/03/12
ISBN : 9788963720166

책 소개
사라지는 생명들과 환경 이야기!

생물 종 다양성 문제에 대한 이야기『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일상의 차원에서 환경 문제를 다뤄온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 지킴이` 박경화의 글과 만화가 박순구의 카툰이 어우러진 책이다. 생물 종 다양성의 중요성, 생물 종 다양성의 균형이 흔들리게 된 이유, 생물 종 다양성 보존을 위해 일상에서 해야 할 일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는다. 저자는 특유의 `일상적이고 유기적인 시각`으로 생물 종 다양성 문제가 가슴으로 느껴야 할 나의 문제임을 이야기한다. 김치, 생수, 공책, 티셔츠 등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환경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생물 종 다양성을 파괴하는 주범은 바로 인간이지만, 그렇다고 인간이 사라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 책은 그래서 `공존`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인간 역시 지구에 살고 있는 여러 생물 종 가운데 하나이며, 다른 생물이 없다면 인간도 지구에서 살 수 없다. 저자는 공존을 위한 일상에서의 구체적인 실천을 제안한다. 물을 오염시키는 기업의 상품은 사지 않는다, 제철 음식을 이용한다, 종이 타월보다는 손수건을 쓴다 등 생활에서의 작은 실천법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 / 지구에서 사람이 멸종되었다?


1부 땅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토종 씨앗의 행방불명

강남 간 제비는 왜 돌아오지 않을까?

로컬푸드가 땅을 살린다

옷은 일회용이 아니야

고랭지밭의 습격

생수 전성시대

전자 제품, 먼 여행을 떠나다

태초에 쓰레기는 없었다


2부 야생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점박이물범의 집은 철거 중

그 많던 여우는 어디로 갔을까?

잠자는 왕국, 동물원

로드킬, 가장 비참하고 쓸쓸한 최후

곰을 위한 진정한 배려

산양, 백척간두에 서다

야생동물은 인간의 미래다


3부 숲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수달을 품은 강

봉우리가 없는 백두대간

오랑우탄은 종이가 미워!

산나물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솜다리를 아시나요?

목이 타는 고로쇠나무

모든 것은 산에서 비롯되었다


더 알고 싶다면

출판사 서평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 지킴이가 들려주는 생물 종 다양성 이야기

한때 장안의 지가를 올렸던 《야생초 편지》의 작가 황대권은 이 책을 쓴 박경화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 지킴이’라고 부른다. 환경 문제를 거대 담론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개인과 일상의 차원에서 다룸으로써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는 점을 높이 산 것이다. 실제로 박경화가 쓴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은 귀농, 귀촌이라는 실존적 결단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