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따뜻한 경쟁
저자 : 맹찬형
출판사 : 서해문집
정가 : 13,900 원
판매가 : 12,510 원
출간일 : 2012/02/10
ISBN : 9788974835088

책 소개
패자 부활의 나라 스위스 특파원 보고서『따뜻한 경쟁』.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유럽본부 주재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 맹찬형이 스위스에서 한국을 진단하고 한국 현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21세기 `명품 국가`가 되기 위해서 한국 시민이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의식, 정치인과 공무원의 공직 담당 자세, 경쟁과 공존이 융합되는 법률과 제도 등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였다.

목차
추천사 / 들어가는 글


1장 다양한 경쟁이 다양한 행복을 낳는다


과학자의 꿈 / 패자부활이 만든 천재 / 후쿠시마 원전에 사무라이는 없었다

‘제3국인’은 누구인가 / ‘나가수’가 보여준 것 / 한국 IT의 속살

느긋할수록 돈이 된다 / 제2의 반기문을 꿈꾸기 전에


2장 따뜻한 경쟁이 효율적이다


스위스 패러독스 / 코리안 패러독스 / 청년들의 반란, 발이 아니고 건빵이다

복지를 늘리면 생산성이 떨어질까 / 복지의 생산성이 문제다

엄마가 행복한 나라 / 파이 대신 피자를 만들자


3장 공존은 디자인돼야 한다


스위스 소는 근무 중 / 약자와 약자를 결합하면 / 마트 영업시간 연장에 반대한 제네바 시민

다보스 포럼의 두 얼굴, 신자유주의와 공존 / 베르수와 꼬뮨 청사와 성남시 재정 파산

인간이 있는 풍경 / 반려 동물과의 공존


4장 시민 참여가 명품 국가를 만든다


나눌수록 커지는 권력 / 최고의 도시 설계자는 시민이다

직접 민주주의의 그늘 / 시위와 소통 / 브라질의 시민 참여 모델

NGO에서 CSO로 /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아홉 가지


나가는 글

출판사 서평
공존하는 경쟁, 경쟁하는 공존의 나라

스위스에서 배운다


‘스위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겨울 산, 시계, 은행…. 학교 수업을 기억하는 사람은 작은 마을 단위에서 아직도 행해지는 직접민주주의, 여러 국제기구가 있는 제네바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는 스위스에서 공존을 본다. 그것도 ‘경쟁하는 공존, 공존하는 경쟁’을. 그리고 그 아름답고 따뜻한 경쟁의 나라를 만끽하다가 결국 다시 눈을 한국으로 돌린다. 숲 속에서는 숲을 보기 어렵다. 저자는 스위스에서 한국을 진단하고 해법을 내놓는다. 그러나 그 해법은 단순히 ‘스위스처럼’이 아니다. 스위스와 유럽, 남미의 브라질을 아우르고 버무려 한국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지는’ 방향을 제시한다. 그렇다고 그 방향이 거창하거나 심오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