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고기 먹을수록 죽는다
저자 : 모비, 박미연
출판사 : 현암사
정가 : 11,000 원
판매가 : 9,900 원
출간일 : 2011/04/18
ISBN : 9788932315850

책 소개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여유로운 수사학을 걷고, ‘생존 가능한 오늘’을 염려하고 탐구하고 실천한 이들이 똘똘 뭉쳐 육식으로 대변되는 현대인의 밥상을 걷어차자는 선언을 내놓는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고기’는 넓고 깊고 무거운 온갖 문제를 처바른 ‘고준위’ 위험 음식이다. 언제까지 인간이 이렇게 넘치게 먹을 수 있을까? 『고기, 먹을수록 죽는다』는 강한 제목만큼이나 강력한 질문과 답을 제시한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_ 모비
1. 육식과 건강_ 브렌던 브레이저
2. 환경 문제_ 로렌 부시
3. 납세자 문제_ 존 매키
4. 동물 복지_ 웨인 파셀
5. 기후변화 문제_ 다니엘 니렌버그ㆍ메러디스 나일스
6. 어린이 건강 문제_ 사라 쿠버스키ㆍ톰 오헤이건
7. 노동자 문제_ 크리스틴 차베스ㆍ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8. 지역사회 문제_ 폴 윌리스ㆍ필리스 윌리스
9. 동물에서 비롯되는 병_ 마이클 그레거
10. 국제적 기아 문제_ 프랜시스 무어 라페ㆍ애나 라페
에필로그_ 박미연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주석

출판사 서평
‘죽어라고 먹어대는’ 고기 문화는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가

인간은 그 감칠맛을 포기할 수 없을까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음식과 약은 뿌리가 같다’는 뜻. 알다시피 일상생활에서 자주 먹는 음식들을 각자의 체질과 특성에 맞추어 적당히 먹고 마신다면 몸을 조화롭게 하고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약과 독은 그 뿌리가 같으니 ‘식독동원(食毒同源)’이라는 말도 가능하겠다. 그런데 이 말처럼 살자고 먹는 음식이 곧 독이 되고 죽음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먹는 인간도, 먹히는 동물도, 먹고살기 위한 사회도 죽이는 ‘고기 문제’다.
한국 사회가 ‘살 만해지면서’, 특히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로 들끓었던 2007년 봄 촛불시위 이후로 육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책과 메시지가 여기저기서 출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