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내용>


[해외명산편 2]
* 푸른 산의 매혹 블루 마운틴
블루마운틴은 호주의 동부 해안지대와 내륙을 갈라놓는 거대한 산맥이다 푸른 안개에 쌓여 있는 듯한 블루마운틴의 신비는 산을 온통 뒤덮고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 때문이다 그러나 블루마운틴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것은 1억년전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올레마이 소나무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 산에서 길을 찾다 호주 블루 마운틴
호주의 그랜드캐년이라고 표현하며 붉은 사암 절벽에서 하강하며 바라보는 블루마운틴의 절경은 스릴과 함께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애보리진의 슬픈 전설이 남아 있는 세자매봉,블루마운틴의 절벽 사이를 누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스카이웨이,탄광열차에서 시작된 산악열자는 450m 절벽을 3분만에 통과한다


* 뉴질랜드의 자존심 ,아오라키 마운트 쿡
3.753m로 뉴질랜드의 최고봉인 마운트 쿡은 3,000m가 넘는 17개의 봉우리와 골짜기를 메우는 수많은 빙하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부분이 만년설에 쌓여있어 아오라키(구름을 뚫는 산)라 불리는 마운트 쿡 주변에는 에델바이스,데이지,베지터블 쉬등 300여가지 식물군과 세계에서 가장 두터운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타스만 빙하와 빙하가 녹아 흘러내린 푸카키 호수를 볼 수 있다


* 뉴질랜드 남섬의 보석, 험프리지 트랙
남섬 최남단에 위치한 험프리지 트랙은 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산정상의 기암괴석과 10개의 작은 호수들, 정상에서 보는 드넓은 바다와 서던 알프스 산군의 전경, 태고의 자연과 생명을 느낄 수 있는 뉴질랜드 남섬의 보석 험프리지 트랙을 찾아간다


* 여백의 아름다움, 필리핀 플락산
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플락산은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이다
해발 2,930m로 고도에 따라 온대림, 열대림 ,냉대림등이 구분되어 독특한 식물분포를 자랑한다 빽빽한 숲과 나무로 치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플럭산은 한 폭의 아름다운 산수화의 여백을 보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 구름위의 산책,키나발루
동남아의 최고봉 키나발루는 해발 4095m의 웅대함을 자랑하며 말레이시아 보루네오섬의 북동부 사바주에 위치해 있다 4000m급 고봉인데 비해 등산로가 잘 닦여 있어 국내 산악인들에겐 첫 해외 원정코스 혹은 히말라야를 가기 전 트레이닝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