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의 거장으로 꼽히는 레이 브래드버리의 대표 단편집『일러스트레이티드 맨』. 시골길에서 만난 노인의 몸에서 살아 움직이는 문신을 보게 된 `나`의 체험을 열여덟 편의 단편으로 구성했다. 각 단편은 SF, 판타지, 호러를 넘나들며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와 사회 비판, 풍자 등을 담아냈다. 흑인들을 강제로 다른 행성에 이주시켜버린 백인들이 핵전쟁 이후 오히려 흑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 가정조차 돌볼 수 없이 자본주의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남자들의 이야기 , 자신을 대신할 로봇을 구매해 부인을 속이는 등 암울한 미래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레이 브래드버리는 아서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SF의 전설로 꼽히는 소설가이다. 그는 방대한 분량의 단편을 쏟아내며 SF계에서 단편의 제왕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 단편집에는 그중 대표적인 열여덟 편이 수록되어 있다. 출간 당시 인종차별, 핵전쟁, 문명 발달로 인한 현대인의 소외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목차
여는 글 ㅣ 문신을 새긴 사나이
대초원에 놀러 오세요
만화경처럼
역지사지
도로가 전해 준 소식
그분이 오셨습니다
기나긴 비
로켓맨
불덩어리 성상
세상의 마지막 밤
화성의 미친 마법사들
밤도 아니고 아침도 아닌
여우와 숲
방문객
콘크리트 믹서
마리오네트 주식회사
도시
에이치 아워
로켓
닫는 글
옮긴이의 말
브래드버리의 저작 목록
출판사 서평
SF 문학의 살아있는 전설 레이 브래드버리의 대표적인 단편집 국내 첫 출간!
『화성 연대기』, 『화씨451』 등으로 아서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SF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레이 브래드버리의 대표적인 단편집 『일러스트레이티드 맨』(부제: 문신을 새긴 사나이와 열여덟 편의 이야기)이 국내 첫 번역 출간되었다. 시골길에서 만나 함께 노숙하게 된 괴노인의 몸에서 살아 움직이는 문신을 보게 된 화자의 체험을 열여덟 편의 단편으로 구성하여 담아내고 있다. 각 단편은 SF, 판타지, 호러를 넘나들며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와 사회 비판, 풍자 등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티드 맨』은 1969년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었으며, 수록 작품 중 「로켓 맨」은 앨튼 존의 노래 「로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