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수학의 성질을 이용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한 『수냐의 수학카페』 제2권 [계산 낙오자 3인방, 수학카페를 점령하다]. 오랜 기간 수학을 공부하고 가르쳐왔던 저자가, 수학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수학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니체’, ‘갈릴레이’, ‘유클리드’에 관한 짧은 소설과 그들의 대화로 구성하여 논쟁을 통해 정립되어온 계산의 역사를 축소해 보여준다. 왜 사칙연산에서 곱셈과 나눗셈을 먼저 하는 것인지, 음수 곱하기 음수는 양수인지 음수인지 등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수학 과정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계산의 원리를 바탕으로 문제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목차
들어가며
계산에 넘어진 위인들
1부｜수학카페, 문을 열다
1 계산에 대한 토론이 열리다
2 계산은 수를 묶고 줄여가는 게임이다
3 수 따라 계산이다
2부｜세상을 세다
4 자연수, 계산이 출현하다
5 분수, 쉽고 편리한 계산술로 발전하다
그 이후의 니체!
3부｜세상을 계산하다
6 무리수, 계산의 의미와 방법을 바꾸다
7 음수, (+)(-) 부호 처리의 규칙을 정하다
그 이후의 갈릴레이!
4부｜세상을 완성하다
8 허수와 복소수, 정의와 형식에 따라 계산하다
9 대수, 문자와 지수의 계산으로 확장되다
그 이후의 유클리드!
5부｜그러나 끝나지 않는 이야기
10 무한, 새로운 수로 인정받다
11 자연수부터 유리수까지의 무한 이야기를 풀어내다
12 무리수와 실수에서 무한의 이야기가 꼬이다
13 무한에는 수도 무한히 많고 계산도 가능하더라
그 이후의 수냐!
주
출판사 서평
“사칙연산에서 덧셈보다 곱셈을 먼저 하라.”
“음수 곱하기 음수는 양수다.”
“0으로 나누는 것은 불가능하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외우라굽쇼?
수학이 신으로부터 받은 무슨 계시입니까? 도대체 왜, 왜 그래야 하는데?
계산의 원리를 찾아나서는 3인방의 왁자지껄 좌충우돌 수학 대장정!
고대 그리스의 대(大)수학자 유클리드, 근대 과학의 선구자 갈릴레이, 삐딱한 철학자 니체가 들락날락거린다는 카페가 있다! 바로 수냐의 수학카페. 이곳에서는 수학이 지긋지긋한 문제 풀이라는 오명을 벗고 시끌벅적한 수다와 토론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사칙연산에서 덧셈보다 곱셈을 먼저 하라.” “음수 곱하기 음수는 양수다.” “0으로 나누는 것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