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
저자 : 강윤재
출판사 : 궁리
정가 : 13,000 원
판매가 : 11,700 원
출간일 : 2011/07/19
ISBN : 9788958202158

책 소개
『세상을 바꾼 과학논쟁』은 과학과 종교, 과학과 전쟁, 과학과 여성 등 사회적 맥락에서 과학을 이해하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다. 과학 그 자체에 몰두하여 과학의 본질을 찾으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학과 사회의 관계망을 폭넓게 조망하여 과학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때 우리는 보다 더 과학의 참모습에 다가설 수 있다. 이 책에는 과학과 관련된 13가지 주제가 실려 있다. 갈릴레오의 종교재판, 연금술사 뉴턴, 빛의 이중성 등 과학의 역사에서 벌어졌던 쟁점들도 있고, 유전자변형식품, 기후변화, 원자력에너지 등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쟁도 담겨 있다. 역사적 쟁점은 주로 과학의 성격을 둘러싼 것이라 할 수 있고, 현실적 논쟁은 과학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추구하고 있다. 이 주제들은 과학의 참모습을

목차
저자의 말


1 과학은 사회와 무관한가?--과학의 자율성과 두 문화
2 과학자에게 사회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과학의 가치중립과 사회적 책임
3 갈릴레오의 종교재판 : 종교는 과학을 억압했는가, 촉진했는가?--문화로서의 과학
4 연금술사 뉴턴 : 뉴턴은 시대의 산물인가, 시대를 뛰어넘은 천재인가?--과학의 내부와 외부 5 플로지스톤 이론과 화학혁명 : 연소 이론은 옳기에 이겼는가, 이겼기에 옳은가?--과학의 발전과 패러다임
6 빛의 이중성 : 빛은 입자인가, 파동인가?--과학적 방법과 과학의 인식론
7 사회진화론 : 과학인가, 이데올로기를 위한 도구인가?--생물학주의와 사회개혁
8 유전자변형식품 : 식량 문제의 해결사인가, 프랑켄푸드인가?--기술적 해결과 사회 정의
9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 끔찍한 재앙인가, 지나친 걱정인가?--불확실성과 과학의 딜레마
10 원자력에너지 : 미래의 대안인가, 파우스트의 거래인가?--과학기술정책과 민주주의
11 우주개발과 로켓 : 꿈의 실현인가, 강대국의 패권 다툼인가?--거대과학과 과학의 규범체계 12 과학자의 길 : 조국애인가, 인류애인가?--과학과 전쟁, 그리고 평화
13 여성과 과학의 거리두기 : 누구의 책임인가?--과학과 젠더
14 우리에게 과학기술이란 무엇인가?--과학기술의 민주화와 시민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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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과학의 역사와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13개의 뜨거운 논쟁!


과학기술 중심사회인 현대사회에서 과학(기술)의 참모습을 알려는 노력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그런데 과학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그 영향력이 커질수록 우리는 과학기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기 힘들어진다. 지나치게 긍정적(낙관적)으로 보거나 부정적(비관적)으로 보기 쉽다. 전자는 과학을 자꾸 포장하여 순수한 무엇으로 만들려는 경향이 강한 반면, 후자는 과학이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으려 한다. 소위 ‘두 문화’ 간극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과학의 참모습은 우리에게서 멀어져 간다.

이런 괴리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없지는 않지만 그 영향력은 미미하다. 융합학문과 소통, 통섭 등으로 불리는 이런 시도 자체가 많지 않을 뿐더러 체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