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꿈을 키워 가던 예나는 어느 날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됩니다. 눈앞에는 끝도 보이지 않는 어두움만 펼쳐지고, 마음 속에는 절망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든 길이 막혀 버린 예나에게 어두움에 맞서 나아가는 또하나의 길을 찾아 준 안내견 탄실이. 복잡한 세상의 길에서부터 마음으로 통하는 보이지 않는 길에 이르기까지, 한몸 한마은이 되어 걸어가는 그들의 모습이 아른다운 까닭은 무엇일까요?
목차
1.안내견 학교--9 2.안내견의 길---25 3.예나와의 만남---47 4.학교에 간 탄실이---73 5.탄실아, 어디 있니---93 6.함께 가는 길---117 7.다시 찾은 꿈---135 8.마음의 눈---161
저자소개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문화일보에 단편소설 <선험>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지은책으로는 소설 <원균 그리고 원균> 등이 있으며 동화로는 >못다 핀 무궁화>,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등이 있다. 현재 소년 동아일보에 <정우기(필명) 선생님의 글짓기 교실>을 연재하고 있으며 평화방송에서 장애인 프로그램 <함께가는 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