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풍 작은 집 인테리어 『옌센가족의 집』. 이 책은 아늑한 부엌, 똑똑한 수납, 따스한 조명, 멋진 가구까지 직접 제작하며 내 손으로 개성 넘치는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는 DIY 지침서이다. 낡고 평범한 집을 고쳐가는 부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맞춤형으로 가구를 만들고 특별하고 따스한 시간이 깃든 물건들로 집을 꾸며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약 15평의 30년 된 건물. 낡고 수리되지 않은 집을 찾아다닌 저자는 지금의 집을 선택해 DIY로 바꿔나갔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집을 바꿔나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족 구성원이나 계절, 기분에 따라 집을 안락하게 바꿔보는 것이 지금까지의 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하며 자기만의 인테리어를 하나둘 늘려가는 이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내 마음에 꼭 드는 문고리 손잡이로 바꾸고, 다 쓴 와인 박스로 레인지 후드에 옷을 입히고, 죽은 공간을 꼭 필요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차가운 알루미늄 창틀을 따스한 나무 창틀로 바꾸는 등 옌슨가족식 DIY를 만나볼 수 있다. 4인 가족의 아담한 맞춤형 인테리어로 꾸민 이들의 동양적 섬세함과 북유럽적 실용미가 돋보이는 특별한 집을 구경하며 나만의 공간을 아늑하고 쾌적하게 바꿔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