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중학 강사가 추천한 『중학 교과서 고전 읽기』. 중학교 도덕·사회·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되는 핵심 고전 20권을 소개한다. 교과서에서 인용되고 있는 사상가의 이야기들이 왜 중요한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풀어내어 고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아울러 교과서가 다루는 학습 주제와 연관 지어 고전에 담긴 주요 내용과 문제의식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내신과 수능, 논술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충분히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총 5단계의 구성으로 점차 사고의 깊이를 더하며 교과서와 연관된 고전의 내용 및 개념을 훑는다. 고전이 교과서에 실린 이유와 역사 속에서 지니는 의의를 알 수 있으며, 고전을 쓴 저자와 시대적 배경을 설명한다. 교과서와 연관된 좀 더 깊이 있는 고전 속 내용을 알려주고, 고전이 가지는 현대적 의미와 더 생각해 볼 거리를 제시한다. 고전이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으로 새롭게 각광받는 시대에,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십 대에게 고전 읽기 습관을 길러주는 물꼬를 터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고전의 사전적 정의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이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고전의 범위는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가 되는 지식 전 분야를 포괄한다. 따라서 저자는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세상을 변화시킨 사상가들의 깊이 있는 관점과 치밀한 논리를 따라감으로써, 지금의 세상과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뿌리와 줄기를 찾아가는 일이라는 점에서 현재진행형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