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동아시아와의 인터뷰: 공존의 길을 묻다
저자 : 평화네트워크,강상중, 권혁태, 기미야 다다시, 마이클 그린, 마이클 오핸런, 문흥호, 박명림, 스콧 스나이더, 양문수, 와다 하루키, 우메바야시 히로미치, 정욱식, 조엘 위트, 진
출판사 : 서해문집
정가 : 18,000 원
판매가 : 16,200 원
출간일 : 2013/07/27
ISBN : 9788974836146

책 소개
패권 전환시대,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의 해법을 찾다.

『동아시아와의 인터뷰: 공존의 길을 묻다』는 정전 협정 60주년을 맞아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의 동아시아 전문 관료 및 학자, 시민단체 인사 등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아시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진단하고 평화와 공동번영의 아시아 시대를 열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냉전과 평화 사이의 동아시아의 현재와 일본의 우경화, 한반도 핵문제, 미ㆍ중 패권경쟁과 세계질서, 남북관계 평화 모색의 전망을 알아본다.



이 책은 각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구성되어 있다. 같은 주제에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각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먼저 중국의 부상, 일본의 우경화, 미국의 아시아로의 귀환 등이 맞물리며 동아시아의 냉전과 평화를 위한 방향을 짚어보고, 일본의 우경화로 인한 문제를 알아본다. 더불어 북한의 핵문제와 미국의 강력 대응 등 핵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긴장과 핵 문제의 해법을 찾아보고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속 중국, 미국, 한국, 북한의 4자 관계를 풀 수 있는 한국의 해법과 분단의 긴장 속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프로세스를 모색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로 일컬어진다. 유럽과 미국이 쇠퇴하고 신흥강국으로 떠오르는 중국과 인도의 부상으로 서구와 아시아의 패권 다툼이 예상되고 있는 현재,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으로 갈등이 번지고 있다. 이 세력이 동아시아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정학적으로 패권전환 시대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한반도에서 평화의 해법을 찾고 있다.

목차
서문_패권 전환 시대의 동아시아, 다시 평화를 생각한다


1부 냉전과 평화 사이, 혼돈의 동아시아

《1》 동아시아는 아직 냉전 중 _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 5년

평화는 이상인 동시에 실천

한국전쟁은 내전인가 국제전인가

60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야 할 때


《2》 혼돈의 동아시아, 희망은 한국에 있다 _강상중 (세이가쿠인대학 교수, 전 도쿄대학 교수)

일본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혼돈의 동아시아, 희망은 어디에?


2부 일본의 우경화, 어디로 가고 있나

《3》 한국의 독재정권과 일본 정부는 공범관계다 _권혁태 (성공회대학교 교수)

일본은 정말 우경화되고 있나

평화헌법은 일본의 ‘더 오른쪽으로’를 막아주는 마지막 보루

후쿠시마 이후, ‘국가의 재구성’으로 달려가는 일본

과거사 문제와 영토 분쟁

반제국주의와 반전이 한국의 역사적 아이덴티티


《4》 일본의 우경화? 과도한 해석 자제해야 _기미야 다다시 (도쿄대학 교수)

우경화는 확대 해석일 뿐, 평화헌법의 현실적 존재 의의?

독도 문제와 종군위안부 문제에는 한국 정부도 책임 있어

북한 문제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잃은 게 아쉬워

외교란, 서로가 자기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것


《5》 일본 우경화, 한국에도 도움 _마이클 그린 (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국장)

영토 분쟁에서 미국은 중립적, 다만 중국의 무력 도발은 용납 안 돼

일본, 우경화가 아니라 제 자리를 찾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