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주권을 바로 세우는 12개념『무엇을 할 것인가』. 이 책은 새로운 민주주의를 구상하기 위해 저자는 마르크스와 니체의 사상을 꼽고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한다. 저자는 두 사상가의 공통점으로 ‘자본의 논리에 휘둘리는 민주주의를 인류의 이름으로 비판했다고’ 말하며 새로운 민주주의를 꿈꾸며 독자들에게 미래상과 현재를 소통하고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기와의 소통에 대한 성찰로 학습을, 타인과의 소통에 대한 성찰로 토론을 제안한다. 국민 모두가 헌법에서 보장한 ‘주권자’로 살아가기 위해 소통해야 할 12개념을 제시하는데 바로 헌법, 역사, 시민혁명, 노동운동, 자본 독재, 민중, 인간적, 민주적 사회주의, 주권혁명, 직접정치, 직접경영, 통일경제, 슬기나무이다. 이 개념들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소통하고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여야만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를 맞이하며 개인의 삶도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저자는 신자유주의와 공산주의, 주체주의 사이에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길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것을 ‘주권 민주주의’, ‘새로운 민주주의’로 개념화하여 이 책을 통해 설명한다. 현존의 정치는 낡은 정치체제이며 그 체제에서는 국민 대다수인 민중의 행복을 불가능하다. 이에 저자는 새로운 사회를 위해 학습과 토론의 소통으로 개인의 삶과 사회를 풍요롭게 할 수 있으며 새로운 민주주의 혁명인 주권혁명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