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멜트다운
저자 : 오시카 야스아키
출판사 : 양철북
정가 : 15,000 원
판매가 : 13,500 원
출간일 : 2013/09/17
ISBN : 9788963720944

책 소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발생부터 처리까지 1년의 기록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본질적인 문제를 짚어보는 『멜트다운』. 이 책은 일본을 붕괴 직전으로 몰아넣은 위기 속에서 도쿄전력, 정치권과 경제관료, 금융권을 둘러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건 이후 1년의 과정을 정리한 르뽀 형식의 보고서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왜 일어나고 도쿄전력이 어떤 대처를 했고, 정부 관료들과 정치가들이 취한 조치와 배상금 문제 등 사고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짚어주고 있다.



저자는 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원전 사고의 핵심 관련자 125명을 만나 인터뷰하고 수많은 자료를 모았다. 덕분에 원전 사고를 그대로 재현하고 사고 순간과 과정뿐만 아니라 에너지 정책과 에너지 사업을 둘러싼 정치, 경제 분야의 역학 관계까지 살펴 볼 수 있다. 도쿄전력, 간 나오토 내각, 정부 관료 은행가들의 이전투구 등 어리석고 철저히 계산된 숨겨진 이익을 고발하고 인간의 삶과 에너지, 환경의 문제, 탈원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이 책은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소유하고 있던 도쿄전력, 민주당의 간나오토 총리, 관료 집단인 경제산업성, 도쿄전력에 대출해준 은행단들이 벌이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내막을 밝힌다. 최근 후쿠시마 사태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사회 처리 관련 보고서들과 관련 재판 상황이 발표되면서 이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며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된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부 악몽의 1주일


제1장 3월11일 오후 2시 46분

제2장 모든 전원이 멈추다

제3장 방사능 방출

제4장 원전 폭발

제5장 붕괴의 갈림길에 선 일본

제6장 아직도 끝나지 않은 위기


제2부 패자부활전


제7장 긴급 융자

제8장 구제 계획

제9장 무너진 자유화

제10장 내부 공방


제3부 전력 투쟁


제11장 연출된 원전 가동 중단

제12장 정상회담 전야의 격론

제13장 간 끌어내리기

제14장 정권 붕괴


주와 정보원/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제34회 고단샤 논픽션 상 수상작!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발생부터 처리까지 1년의 기록.

그날 멜트다운된 것은 원전만이 아니었다.

《아사히 신문》 경제부 기자 오시카 야스아키가 2011년 3월 11일, 원전 사고 발생 직후부터 1년간 125명의 관련자들을 탐사 취재한 기록이다.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책은 2012년, 제34회 고단샤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지진 피해와 원전 사고를 다룬 책들이 쏟아졌다. 환경적인 관점에서 원전을 반대하거나 인문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