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최초의 브라질 보고서 『올라, 브라질』. 이 책은 KBS특파원으로 3년 동안 브라질과 남미를 취재한 저자가 브라질의 생생한 스토리와 역사, 문화,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담아 브라질 사람들의 삶과 생활의 여러 모습을 현장감 있게 보여 주고 있는 책이다. 브라질에는 ‘있는 것’과 ‘없는 것’ 세 가지가 존재한다. ‘있는 것’ 세 가지는 삼바, 축구, 복권이고 ‘없는 것’ 세 가지는 지진, 전쟁, 인종 차별이다. 무상의료,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의무투표제로 투표율이 85퍼센트가 넘는 나라, 세계적 달동네 파벨라의 빈부격차와 범죄의 온상이면서 관광지라는 양면성을 지니는 모습 등 알수록 흥미진진한 브라질의 속을 들여다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브라질의 모습이 삼바와 축구뿐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운전할 때 절대 창문을 내리면 안되는 이유와 도심의 무법자 모토보이, 심한 빈부격차와 열악한 교육 현실까지 삼바 속에 묻힌 브라질의 민낯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또한 세계 3대 농산물 수출국이자 세계 최대 식물군과 약초를 가진 신약 개발의 보고이며 막대한 자원을 보유한 광물자원의 보고인 브라질은 블루오션의 땅이기도 하지만 브라질 코스트를 그대로 제시하면서 브라질 진출의 현실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목차
서문 마지막 블루오션을 찾아서
제1장 브라질의 성
01 어느 브라질 여대생 이야기 / 02 브라질 사람들의 성 / 03 브라질 사람은 개방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