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배우러 간 15명의 한국 청년들, 그들이 느낀 유럽의 복지!유럽11개국의 정치, 사회, 복지 이야기『다시 태어나면 살고 싶은 나라』. 필자들의 상식적인 사회를 향한 열망을 담아 유럽 사회의 디테일한 면모를 밀착 취재한 르포르타주이다. 영국, 덴마크, 벨기에, 노르웨이,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독일 등 유럽 11개국을 여행한 한국 유학생 15인이 그 곳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겪은 기록을 통해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서는 나라’를 향한 유럽 사회의 오랜 노력을 엿본다.
이 책은 막연히 유럽을 본받자는 의도가 아닌 살기 좋은 나라 유럽에 대한 궁금하고 구체적인 답을 제시한다. 집 없는 세입자에 대한 보호가 확실한 벨기에, 선한 정치의 선례를 만든 영국, 경제력이 자녀의 학력을 좌우하지 않는 노르웨이 등의 모습과 의료복지가 흔들리는 스페인, 네오 나치의 확산 문제를 안게 된 독일의 어두운 면도 보여준다. ‘유럽피언 드림’에서 찾을 현실적인 유럽의 모습은 한국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