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미술관 옆 인문학. 2
저자 : 박홍순
출판사 : 서해문집
정가 : 15,900 원
판매가 : 14,310 원
출간일 : 2013/06/10
ISBN : 9788974836078

책 소개
미술작품을 통해 복잡하고 딱딱한 인문학 고전 이해하기!

세상을 향한 미술과 인문학의 거침없는 크로스『미술관 옆 인문학』제 2권. 이 책은 미술작품을 통한 인문학적 성찰을 시도했다. 다양한 시대와 작가의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하면서 그 작품 혹은 작가에게서 발견되는 문제의식을 우리의 시대, 우리의 생활과 연관시켜 보고 그것을 인문 고전으로까지 심화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각 글들은 동서양의 미술작품을 매개로 인문학 고전으로까지 심화해 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미술작품에 대한 감상에서 시작하여 우리의 일상에서 접하는 직간접적인 경험에 대한 문제의식의 지평을 사회적ㆍ철학적 영역으로 확장한 후, 관련한 인문학 고전의 핵심 대목에 접근하도록 했다. 최종적으로는 그 이론적ㆍ실천적 의미를 각 주제와 관련하여 이해할 수 있도다. 미술작품을 통한 인문학의 접근은 딱딱함과 지루함을 넘어 스스로의 삶을 찬찬히 고민하는 지적 여행의 재미를 제공한다.

목차
책머리에 인문학에 대한 갈증


《1부》 인간이란 무엇인가?

악한 본성에 갇힌 인간? - 들라크루아 《키오스 섬의 학살》 / 골딩 《파리대왕》

인간의 원류를 찾아서 - 루소 《이국 풍경》 / 프레이저 《황금가지》

인간은 만물의 영장인가? - 샤갈 《에펠탑의 신혼부부》 / 싱어 《실천윤리학》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 해밀턴 《오늘날 가정을…》 / 부르디외 《구별짓기》

전인적 인간을 위하여 - 콜비츠 《퇴근하는 노동자들》 / 러셀 《게으름에 대한 찬양》


《2부》 성찰의 시간

훌륭함에 대하여 - 다비드 《헥토르의 죽음을 슬퍼하는 안드로마케》 / 루소 《에밀》

젊음과 늙음에 대하여 - 티치아노 《인간의 세 시기》 /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죽음에 대하여 - 뵈클린 《죽음의 섬》 /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행복에 대하여 - 바사노 《부자와 병든 거지》 / 벤담 《도덕과 입법의 원리 서설》

욕망에 대하여 - 벨라스케스 《디오니소스》 / 에우리피데스 《바카이》


《3부》 사랑과 성

사랑은 이성인가? - 카노바 《에로스와 프시케》 / 프롬 《사랑의 기술》

사랑은 감정인가? - 브론치노 《욕망의 알레고리》 / 헤세 《지와 사랑》

결혼은 사랑의 결실인가? - 호가스 《결혼 계약》 / 헤겔 《법철학》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할 것인가? - 로트레크 《침대 위에서의 키스》 / 푸코 《성의 역사》

성의 자유를 어떻게 볼 것인가? - 마네 《풀밭 위의 식사》 / 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4부》 역사와의 대화

역사란 무엇인가? - 토네 《단두대의 승리》 / 카 《역사란 무엇인가》

민족이란 무엇인가? - 마네 《막시밀리안 황제의 사형》 / 홉스봄 《1780년 이후의 민족과 민족주의》

문명의 충돌인가? - 들라크루아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입성》 / 헌팅턴 《문명의 충돌》

역사는 자유인가, 필연인가? - 메소니에 《바리케이드》 / 마르크스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

역사는 진보하는가? - 보초니 《동시적 시각》 / 토인비 《역사에는 의미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