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저자 : 김정후
출판사 : 돌베개
정가 : 16,000 원
판매가 : 14,400 원
출간일 : 2013/11/18
ISBN : 9788971995778

책 소개
산업유산의 재활용으로 진정한 의미의 도시 재생을 실현한다!

유럽 산업유산 재생 프로젝트 탐구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파리, 런던, 빈, 카를스루에, 헬싱키, 마드리드, 뒤스부르크,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취리히, 볼로냐 등 유럽의 산업유산 재활용 사례를 살펴본다. 도시철도, 가스공장, 감옥, 발전소, 제철소, 제빵공장, 조선소, 공장 등 다양한 기능을 가졌었지만 본래의 기능을 잃은 채 방치되었던 산업유산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 등의 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졌던 산업용 건물을 박물관, 사무실, 학교, 아파트, 공원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적 추세다. 우리는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경제적 측면과 친환경적 측면, 장소 마케팅과 관광 유발 효과까지 고려해 원형을 훼손하지 않고 특정 지역이 간직한 역사와 전통을 기억하고 연상하게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을 살펴보게 된다. 단순히 결과물로서의 변신이 아닌 변화의 뒤에 존재하는 과정과 노력까지 마주하며 우리 사회의 산업유산을 재활용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목차
● 책을 펴내며_버려진 산업유산, 삶의 품으로 돌아오다

● 프롤로그_왜, 산업유산의 재활용인가


프롬나드 플랑테_멈춘 철로 위에 일상이 펼쳐지다 - 파리, 프랑스

트루먼 브루어리_예술가 마을로 변신한 양조장 - 런던, 영국

가소메터 시티_가스 저장고 안에 새로운 도시를 세우다 - 빈, 오스트리아

카를스루에 미디어아트센터_전쟁의 상흔 위에 탄생한 미디어아트의 메카 - 카를스루에, 독일

카타야노카 호텔_감옥이 변하여 호텔이 되다 - 헬싱키, 핀란드

카이샤 포럼_발전소 변신의 신화를 이어가다 - 마드리드, 스페인

와핑 프로젝트_수력발전소에서 유쾌한 상상력의 아지트로 - 런던, 영국

뒤스부르크 환경공원_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제철소 - 뒤스부르크, 독일

촐퍼라인_문 닫은 탄광에서 문화를 생산하다 - 에센, 독일

하펜시티_도시 안에 태어난 또 하나의 도시 - 함부르크, 독일

베스터 가스공장 문화공원_친환경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가스공장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볼로냐 문화예술 지구_제빵공장은 미술관으로, 도축장은 문화예술센터로 - 볼로냐, 이탈리아

비미시 박물관_있는 그대로의 탄광촌으로 박물관을 만들다 - 더럼, 영국

취리히 웨스트_슬럼가 공장 지대,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되다 - 취리히, 스위스


● 에필로그_오래된 도시에서 얻은 소중한 깨달음 321

출판사 서평
“산업유산의 재생 프로젝트는 친환경, 지구 보호와 맞물려 세계적인 추세가 되었다.

많은 도시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허물어야 마땅한 지난 시대의 오래된 유산을 재활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