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탄생에서 현대 과학기술 융합까지 동서양 과학의 모든 것「보스포루스 인문학」시리즈의 첫 권『동서양을 넘나드는 보스포루스 과학사』. 이 책은 ‘앎이 삶을 바꾼다’는 관점에 따라 인류의 탄생부터 현대 과학기술의 융합까지 과학사의 흐름을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어 담아낸 과학 교양서이다. 인류 탄생의 시작으로 각기 다른 모습으로 형성된 문명의 탄생과 과학, 문화적 차이에 따라 다르게 발전한 과학의 모습을 총망라하여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이 자신과 세계에 대한 궁금증으로 답을 찾기 시작한 과학의 탄생이라는 관점 아래 과학의 역사를 모두 다룬다. 동서양 지적 기반과 전통을 통해 그리스, 중국, 이슬람, 조선 전통 과학을 함께 탐구하고 현대 과학 성립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유럽 과학 혁명을 역사적 배경과 함께 소개하며 각 지역의 과학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세계사적 관점으로 과학을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우리는 동서양 역사와 문화를 균형 있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북소믈리에 한마디!이 책은 과학과 기술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다양한 사례와 쉬운 설명으로 알려준다. 과학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근본이라는 것이다. 즉, 인간이 세계를 앎으로써 삶을 바꾸고 역사를 바꾸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며 과학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을 바꿀 수 있는 시작점이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