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짜장 짬뽕 탕수육』 김영주 선생님의
가장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 수업

한글만 알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맨 처음 글쓰기 학습서입니다. 초등 대안 혁신 교육을 이끌어 온 교사이자 『짜장 짬뽕 탕수육』으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작가 김영주 선생님이 교실에서 직접 실천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고스란히 녹여 냈습니다. 또래 친구들의 글을 본보기로 삼아 가장 쉽고 재미있게 글쓰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공감하는 좋은 본보기 글은 저절로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르도록 도와줍니다. 겪은 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쓰는 ‘삶-말-글’ 원리를 통해 쉽게 배우고, 100가지 생활 주제를 글감으로 풍부하게 연습합니다. 흉내 내는 글쓰기에서 벗어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생각하고, 혼자서도 잘 쓰는 습관을 길러 주는 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초등학교 교사들의 교사이자 《짜장 짬뽕 탕수육》 작가인 김영주 선생님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실천한 ‘가장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 수업’

이 책은 평생 초등 대안 혁신 교육을 이끌며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연구와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주 선생님이 만든 글쓰기 학습서입니다. 김영주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는 교과서 수록 동화 《짜장 짬뽕 탕수육》의 작가로 더 유명하지만, 그 전에 남한산초등학교, 서종초등학교 등에서 대안 혁신 교육을 이끌고 꾸준히 국어 교육 연구를 이어 가며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회장을 지내기도 한 현직 교사입니다. 특히 이오덕김수업연구소 등에서 우리말 우리글 교육을 고민하며 각종 강연과 연수를 통해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국어 교육에 대해 알려 주는 ‘선생님들의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일기부터 시작해 다양한 글쓰기 과제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런데 글만 쓰려고 하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고,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가족, 친구, 선생님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술술 말하면서 막상 종이를 앞에 두면 선뜻 손을 대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글을 쓰게 하면 점점 더 글쓰기를 멀리하게 되거나, 남의 글을 적당히 흉내 내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글감을 찾아내고 이것을 글로 풀어내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김영주 선생님이 교실에서 직접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면서 가장 큰 효과를 본 노하우를 고스란히 책에 녹여 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글쓰기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레 글쓰기를 자신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 짓도록 돕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듭니다. 말 그대로 우리 아이를 위한 ‘맨 처음 글쓰기’ 책입니다. 한글만 알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글쓰기 학습법으로 막 한글을 익힌 1학년은 물론,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높은 학년 학생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3단계 원리로 쉽게, 100가지 생활 주제로 풍부하게!
창의적으로 나만의 글을 쓰는 법 익히기

“글쓰기의 알맹이는 삶에서 경험한 일을 겪은 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쓰는 것입니다. 줄여 말하면 ‘삶-말-글’ 원리입니다. (…) 하루 내내 여러 가지 일을 겪었는데도 무엇을 겪었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떠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글감을 찾아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삶에서 글감을 잡아낼 수 있을까요? 이것이 맨 처음 글쓰기의 핵심입니다.”
-‘초대하는 글’ 중에서

삶-말-글 원리는 풀어 말하면 ‘겪은 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쓰기’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학습법이며, 이를 토대로 3단계에 걸쳐 글쓰기 연습을 하게 됩니다.
1단계에서는 또래 친구들의 본보기 글을 읽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쓴 글 중에서 본보기로 알맞은 글을 뽑아 실은 것입니다. 친구들이 쓴 글이기에 아이들은 “아, 나도 그랬는데.” 하고 금방 공감하고, “나는 그때 이런 느낌이었는데.” 하고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한 주제당 각기 다른 두 가지 글을 함께 읽으면 무의식적으로 모방하는 글을 쓰는 일이 사라집니다. 게다가 현직 교사인 저자가 뽑은 100가지 글감은 아이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소재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2단계에서는 재미있는 본보기 글을 읽으면서 저절로 떠오른 자신의 경험을 마음껏 이야기합니다. 단 한 가지 경험만 말하기보다는 글감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풍부하게 나누도록 하며, 이를 위해 자신이 이야기한 내용의 핵심 낱말들을 빈칸에 써넣는 활동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3단계는 자신이 말한 것 중 가장 신나게, 생생하게 이야기한 것을 말했던 그대로 쓰는 활동입니다.
이 책은 ‘나, 집, 학교, 동네, 자연’의 다섯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가는 움직임 선을 따라 마련한 글감들에는 ‘치과, 추위, 눈물, 동생, 목욕, 급식, 연예인, 학원’처럼 친근한 낱말들부터 ‘부모님과 닮은 점, 집에 혼자 있을 때, 남을 돕고 싶을 때’ 등 흥미로운 상황들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각 마당은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글쓰기 방법의 핵심을 알려 주며 시작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설명이 담긴 수업이 펼쳐집니다. 《가장 쉽게 배우는 맨 처음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은 흉내 내는 글쓰기에서 벗어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생각하고, 혼자서도 잘 쓰는 습관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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