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른들의 잘못으로 갑자기 들이닥친 불행 앞에서도
꿋꿋하게 자신과 행복을 찾아가는
현성이와 장우의 찡하고 유쾌한 성장기!

마해송문학상,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문학계에 ‘김려령 신드롬’을 일으킨 작가 김려령의 3년 만의 신작 장편동화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걸출한 등단과 함께 동화, 청소년 소설, 소설을 연이어 발표하며 어린이, 청소년 독자는 물론 성인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려령은 이번 작품 『아무것도 안 하는 녀석들』에서 아이들 앞에 놓인 불행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난 불행 속에서도 행복을 길어 올리는 십 대들의 모습을 건강하고 유쾌하게 그리며 어른들 때문에 아파하는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목차

1. 꽃을 팔지 않는 꽃집
2. 만만하지 않은 꽃집들
3. 빨랫줄에 없는 아빠 옷
4. 가만히 있어도 속상한 집
5. 꼭대기에서 지하로
6. 어른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7. 어쨌거나 우리는 늘 기록을 갱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