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각각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세워 그들의 삶과 직업의 의미를 그린 특별한 동화 모음. 간호사, 기관사, 농부, 환경미화원, 광부 등 우리 삶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영향을 주는 각 인물들의 모습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화려하지 않지만 맡은 일에 성의와 책임을 가지고 임하는 성실한 삶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목차

1. 로봇을 좋아하는 수빈이 : 문 선
2. 늙은 기관사 : 강정규
3. 논두렁에서 부는 휘파람 : 이동렬
4. 손수레에 핀 사랑의 꽃 : 김원석
5. 아빠의 까만 얼굴 : 이규희
6. 최씨 아저씨의 크리스마스 : 원유순
7. 우리 좋은 선생님 : 김문홍
8. 마지막 숨바꼭질 : 백승자
9. 할아버지의 소원 : 박재형
10. 삼거리 파출소 차 순경의 24시간 : 송재찬
11. 할아버지의 하모니카 : 고수산나
12. 푸른 바다 신호등 : 양점열



출판사 리뷰

이 세상에는 저마다 하는 일은 다르지만 꿈을 가지고 희망차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누구나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일이 아니라 아주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 책은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일상에 귀기울이고자 한다. 우리가 단잠을 자는 동안에도 나라를 지키는 군인,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자신의 생명을 무릎 쓰고, 불 속에서 사람을 구해내는 소방관 등 열두 사람의 소중한 일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어린이들이 이 동화를 읽으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기가 맡은 일과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것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