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저마다 하는 일은 다르지만 꿈을 가지고 희망차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누구나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일이 아니라 아주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 책은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일상에 귀기울이고자 한다. 우리가 단잠을 자는 동안에도 나라를 지키는 군인,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자신의 생명을 무릎 쓰고, 불 속에서 사람을 구해내는 소방관 등 열두 사람의 소중한 일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어린이들이 이 동화를 읽으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기가 맡은 일과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것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