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은 우리의 삶에 윤기를 돌려주는

생명과 자연을 노래하고 찬양하는 정현종 시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자신의 대표시 50편을 묶었다. 초기 시 ‘사물의 꿈’ ‘고통의 축제’에서부터 일관되게 생명의 신비와 그 흐름, 자연에 대한 꾸밈없는 찬양을 펼쳐온 그의 시는 경직된 시어들이 많은 우리 시단에 소중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시의 한 구절처럼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은’ 우리의 팍팍한 삶에 그의 시는 나무에 물이 돋듯 윤기를 부여한다.




목차

1
사물의 꿈1-나무의 꿈
고통의 축제2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
.
2
벌레들의 눈동자와도 같은
달도 돌리고 해도 돌리시는 사랑이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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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갈대꽃
스며라 그림자
세상의 나무들
.
.
.
4
날아라 버스야
팔다리는 반짝인다
견딜 수 없네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시인생각에서 선집을 낸다고 해서
그러기로 한다.
또한 만행萬行이 아닐 것인가.
책모양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