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역사 속에서 가장 유명한 책벌레 아홉 명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책 병이 나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세자에서 한글을 발명한 위대한 왕이 되었던 세종 대왕, ‘여자애가 책은 읽어서 뭐해?’라는 편견을 딛고 일어선 예술가이자 현명한 어머니였던 신사임당, 조선 시대 한양 최고의 책 사냥꾼으로 불렸던 책 애호가 유희춘, 소설과 사랑에 빠진 소년 허균, 동네 바보에서 최고의 시인으로 거듭난 김득신, 서얼 출신이지만 책 전문가로 벼슬길에 올랐던 이덕무, 조선에서 가장 유명했던 책장수 조신선, 아들들을 위해 유배지에서도 글을 썼던 정약용, 감옥에서도 죄수들을 가르치며 독립 운동을 했던 김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목차

세종 대왕 - 책벌레 세자, 글자를 만들다
신사임당 - 책 속에서 만난 스승
유희춘 - 집을 도서관으로 만든 책 사냥꾼
허균 - 소설과 사랑에 빠진 소년
김득신 - 억만 번 책을 읽은 동네 바보
이덕무 - 책만 보는 바보
조신선 - 모든 책은 내 손 안에 있소이다
정약용 - 아버지를 살리려거든 책을 읽어라
김구 - 감옥 안에서 책을 읽은 애국 청년

글쓴이의 말
더 만나 볼 책벌레 조상들
사진 제공 및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