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50여 종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모든 것!
생생한 현장 사진과 상세한 설명으로 전 세계 사슴벌레ㆍ장수풍뎅이 알아보기
전 세계에는 약 3,000여 종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분포해 있지만, 그 중에서 대표적인 국내외 150여 종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애완곤충 수입이 허가되지 않아서 해외 종을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지만,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해외에서 찍어온 생생한 사진들을 실어 놓아서 실물에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는 현장감 있는 사진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그동안 좀처럼 쉽게 발견되지 않은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들의 서식지를 찾아 어렵게 잡아내어 움직임을 그대로 담았고, 이에 따라 현장감이 살아 있는 멋진 컷, 좀처럼 접하기 힘든 귀한 이미지들을 풍부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좀더 다양하고 많은 생태 정보를 한 권에 담기 위해 한 마리의 곤충이라도 발견하게 되면 며칠 동안 그 곤충에만 매달려 시간을 다 보내서 많은 정보를 얻어 내었습니다.
그래서 신기하고 다채로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들을 다각도로 촬영하게 되었고, 특징과 매력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는 사진을 골라낼 수 있었습니다. 종별로 드러나는 특징과 암수의 구별법, 생태 환경, 사육 방법 등은 기본적으로 매 곤충마다 알려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생김새와 특징이 비슷한 곤충은 비교하여 사진과 함께 설명을 붙였고, 미묘한 생김새의 차이로 구별되는 것들은 특정 부위만 클로즈업하여 비교하였습니다.
종별로 다른 암수의 표본 사진은 실제 사이즈에 맞게 도감 형식으로 앉혀서 육안으로 보아도 단번에 그 크기를 알 수 있게 배열하였습니다. 이처럼 국내외에 서식하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기본 정보들을 총체적으로 한 권 안에서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큰 장점이고, 사육할 때 보아야 할 지침서뿐 아니라,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으로 두고두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