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붕붕! 꿀벌이 꿀을 찾아 떠나요. "꿀이 어디 있을까?" 동물 친구들에게 물어 볼까요?
"기린아, 맛있는 꿀이 어디 있는지 아니?" "나무늘보야, 꿀이 어디 있을까?"

그런데 동물 친구들을 좀 보세요. 기린은 ㄱ이랑, 나무늘보는 ㄴ이랑 꼭 닮아 재미있어요.

하지만 모두들 꿀이 어디 있는지 모른대요. "휴, 도대체 꿀은 어디 있는 걸까?"

마지막으로 호랑나비에게 물어봐요. 아, 그런데 이 달콤한 냄새는... "찾았다, 꿀!"

동물의 이름으로 자음의 음가를, 신기하고 재미있는 동물의 모양으로 자음의 형태를 익히는 새로운 방식의 ㄱㄴㄷ책입니다. 자음과 형태가 똑같은 갖가지 동물들의 모양과 동작이 기발해 시선을 끕니다. 완성도 높은 그림은 세밀하면서도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이라 저연령 아이들이 ㄱㄴㄷ뿐만 아니라 동물을 보고 즐기기에도 꼭 알맞습니다.


책 속으로

기린아, 맛있는 꿀이 어디 있는지 아니?
- 꿀? 잘 몰라. 나는 나뭇잎이 제일 맛있는데.

나무늘보야, 꿀이 어디 있을까?
- 아함! 나는 잘 몰라. 너무 졸려. 잘래.

도마뱀아, 어디 가면 꿀이 있는지 아니?
- 나는 꿀을 먹지 않아서 잘 몰라.
--- 본문 중에서